세피라 코어 억제_{(r1 문단 편집)}

== 개요 ==
게임 [[Lobotomy Corporation]]에 등장하는 스토리성 이벤트.

||<tablealign=center>[[파일:20171126121955_1.jpg|width=600&height=150]]||
||<bgcolor=#333> {{{#ff9 '''세피라 보스전 이벤트 발생시 공통으로 나오는 문구'''}}} ||

본 게임의 '''메인 [[보스전]]'''으로, 각 회사의 부서들을 관리하던 세피라가 폭주, 주인공이 이를 진정 혹은 제압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부서의 마지막 미션과 조건을 만족하면 관리 대신 보스전을 선택할 수 있다. 보스전을 해금하기 위해선 폭주하는 세피라가 담당하는 부서 최대 개방을 공동적으로 요구하며, 한 번 조건을 만족시켜 해금한 이후로는 리셋해서 개방도가 1이어도 다른 조건만 맞으면 보스전을 진행할 수 있다.

세피라 보스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말쿠트의 4번째 미션(어스름의 시련 격파) 클리어.
 * 네짜흐의 3번째 미션(사망 및 패닉 없이 클리어) 클리어.[* 당연히 일반적으로는 이 미션을 어스름의 시련보다도 먼저 깨버리기에 평소엔 볼 일이 없어서 아는 사람이 적지만, 콘솔을 사용해 말쿠트 4번째 미션을 강제로 클리어시키거나 예소드나 호드의 4번째 미션을 먼저 클리어해 조건을 보면 이 미션의 클리어도 조건에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티페리트의 3번째 미션(클리포트 폭주 레벨 6 이내에 클리어) 클리어.

해당 조건들을 만족하면 그 다음 날 말쿠트가 폭주하면서 첫 세피라 보스전이 시작된다.[* 만약 그 전까지 예소드와 호드의 4번째 미션도 클리어한 상태라면, 바로 연달아 그 둘도 폭주한다. 단 네짜흐는 호드의 코어 억제를 별도로 요구하므로 바로 폭주하진 않는다. 어스름은 21일부터 등장하고, 티페리트의 3번째 미션은 아무리 빨라도 24일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말쿠트의 보스전을 볼 수 있는건 아무리 빨라도 25일 이후부터. 그 다음부터는 세피라 번호 역순에 따라, 해당 세피라의 4번째 미션이 클리어되는 족족 보스전으로 넘어가게 된다. 상층은 22일, 중층은 37일, 하층은 42일 이후부터 보스전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억 저장소가 각인되는 날(n1, n6일)이나 45일 이후에는 코어 억제를 할 수 없으니 주의.[* 즉 하층 보스전은 반드시 한 번 이상 기억저장소로 돌아가거나 1일로 돌아가야 전부 클리어할 수 있다.]

클리파가 발현된 시점부터 해당 부서의 보스전을 클리어할 때까지 해당 세피라의 배치파트[* 설계팀을 개방할 때 처럼 '''OO팀을 개방하시겠습니까?''' 라고만 출력된다.], 관리파트에서 대사가 일절 나오지 않는다. 이는 1일차로 돌아가도 마찬가지이다.

코어 억제 스토리에서는 A와 카르멘이 거리낌 없이 언급되는데, 이 때문에 메인 스토리에서 기억 동기화가 완료되는 35일 이전에 세피라 보스전을 보기 시작하면 확연히 느낌이 달라진다. 메인 스트림의 주요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A의 정체'를 훨씬 빠르게 알 수 있게 되기 때문.

ALEPH급 환상체나 시련, 종말새와 같은 --겁나 센-- 환상체를 제압하는 여타 이벤트와 달리, 관리 시스템에 크게 페널티가 부여되고 플레이어가 이를 돌파할 수 있는가 테스트하는 것에 가깝다.[* 게부라, 비나 보스전 제외. 각각 ALEPH 급으로 판정되는, 폭주하는 세피라랑 싸워야 한다.] 보스전 때 걸리는 페널티는 세피라의 담당 부서 및 각 세피라들의 생전의 모습이나 사망원인,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시스템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금방 제어할 수 있지만, 좀 서투르다면 헬게이트가 열린 수준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세피라 보스전의 공통점은 페널티로 직원이 죽거나 환상체가 탈출을 해도 세피라의 알림이 뜨지 않고[* 앤젤라가 말하길, 폭주한 세피라가 전력을 무지하게 잡아먹어 다른 세피라들에게 전력을 못 줘서 동면에 들어간다고 한다.], 보스전으로 지정된 부서에는 폭주한 세피라가 자리 잡으면서 직원 배치가 불가능해지며 해당 부서의 사무직 생존 및 부서 근속 효과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직원을 배치할 수 없어도 환상체는 그대로 남는다. 보스전으로 지정된 부서엔 직원 배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부서 직원으로 환상체 관리를 해야 한다. 단순히 에너지를 다 모으는 것만으로는 날을 넘길 수 없으나, 각 보스전마다 지정된 특수 조건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클리어된다. 결국 시련 대처나 클리포트 폭주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

공통 클리어 보상으로는, '''해당 세피라가 있는 부서가 더 이상 클리포트 폭주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또한 폭주 환상체의 수가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위험한 환상체들이 모여있는 부서일수록 효율이 좋다. 한번 클리어한 코어억제는 기억저장소나 1일차로 돌아가도 클리어 여부가 저장되며, 그에 따른 보상 효과도 적용된다. ~~다시 하고 싶으면 뇌리셋하면 된다~~

클리어 후에는 세피라들은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관리자 X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세피라의 기원이 되는 사람들의 죽음을 제대로 인지하면서 인지 필터가 약화되어, 세피라가 인간에서 로봇의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이후로는 모든 상황에서 인간의 모습이 아닌 로봇의 모습으로 보이며 직원 사망 및 패닉, 환상체 탈출을 알리는 대사들도 관리자를 비난하거나 질책하는 대사에서 관리자를 격려하는 대사로 모두 변경된다. 클리어 이후 자세한 스토리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스토리|스토리 문서를 참고.]]

또한, 의외로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코어가 폭주한 세피라는 억제 전까지 보스전이 아닌 일반 관리 시에도 관리자에게 상황을 알리지 않는다.'''[* 관리직의 사망/패닉은 물론, 환상체의 탈출도 알려주지 않는다.]

연출에 꽤나 공을 들인 듯하여 호평을 받는다. 화면에 세피라들의 절규 같은 대사들이 지속적으로 출력되고 각 세피라의 분위기에 맞는 연출과 전용 BGM이 나오므로 조금 정신이 없이 흘러가지만 할 맛이 난다는 평. 공통적으로 1 페이즈에는 [[https://youtu.be/pe3h62MrlPE|2단계 트럼펫 음악]]이 나오며, 2, 3페이즈에선 세피라마다 다른 음악이 나온다.

인간형인 게부라, 비나를 제외한 나머지 세피라들의 코어 폭주 모습은 뒤틀린 나무의 형태와 비슷하다. 모티브가 된 세피로트/클리포트의 나무에서 따온 특징으로 보인다. 다만 상층은 이를 잘 따라가지만, 중층, 하층의 세피라들로 내려갈 수록 나무 형태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세피라 본인의 특성이 더욱 강하게 반영된 모습으로 보인다.

말쿠트나 호드 같이 빨리 깰수록 이득인 코어 억제 보상들이 많으며, 46일전에 설계팀을 제외한 모든 코어 억제를 끝내놓지 않으면 절대 진엔딩을 볼 수 없으므로 미션들을 받을때마다 미루지 말고 클리어해서 최대한 빨리 코어 억제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으로 보스전 이벤트 발생 시의 문구가 '세피라 붕괴로 인한 클리파 발현'인 이유는 카발라에서 세피라가 타락해 생기는 존재가 클리포트의 나무의 클리파이기 때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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